【투데이신문 박수빈 인턴기자】 신간 『폭풍 전의 폭풍』이 출간됐다. 로마 공화정의 몰락과정을 실감나게 담아낸 도서는 방향성을 상실한 문명이 겪은 역사적 사건에 대해 글을 통해 세심히 전한다. 책에서 풀어내는 로마의 흥망성쇠를 살펴봄으로써 현시대와의 유사성 또한 유추해 볼 수 있다.책은 로마 공화정에서 황제정으로 넘어가는 격변기를 다룬다. 저자는 ‘로마 혁명’이라 불리던 시기를 사료와 전문 서적을 섭렵, 세밀한 묘사로 역사책 특유의 교과서적인 지루함을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2010년 팟캐스트로 방송되었던 ‘로마사’, ‘혁명’의 원고